달콤한 고구마와 구수한 감자. 고구마와 감자 둘다 탄수화물 식품으로 비슷해 보이지만 당뇨 환자에게는 어떤 식품이 더 나은 선택일까요? GI지수와 칼로리,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고구마와 감자, 당뇨환자에게 중요한 이유
당뇨병 환자에게는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음식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 기준이 되는 것이 바로 GI지수(Glycemic Index)입니다. GI지수는 탄수화물이 혈당을 얼마나 빠르게 올리는지를 수치화한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혈당 상승 속도가 빠릅니다. 당뇨병 환자에게는 낮은 GI지수의 음식이 권장됩니다.

💡GI 지수 비교 : 고구마 vs 감자
고구마 (삶은 기준) | 44~61 | 낮음~중간 |
감자 (삶은 기준) | 78~90 | 높음 |
- 고구마는 평균 GI지수가 50~60으로 중간 이하 수준입니다.
- 감자는 대부분 80 전후로 GI지수가 매우 높습니다. 특히 으깬 감자나 튀긴 감자는 GI가 90 이상으로 급등합니다.
고구마는 감자보다 혈당을 천천히 올리기 때문에 당뇨 환자에게 더 유리합니다.
💡 칼로리 비교 : 고구마 vs 감자
고구마 | 86kcal |
감자 | 77kcal |
- 칼로리만 놓고 보면 감자가 고구마보다 약간 낮습니다.
- 하지만 식이섬유 함량은 고구마가 더 높아 포만감이 좋고, 혈당 조절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 칼로리가 낮다고 무조건 감자가 좋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GI지수와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 당뇨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
1. 고구마의 장점🍠
- 식이섬유 풍부: 혈당 상승 속도를 늦춰줍니다.
- 항산화 성분 함유: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물질이 많아 염증 완화와 인슐린 민감도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 GI지수가 낮음: 혈당 급등 위험이 적음.
2. 감자의 단점🥔
- GI지수가 높음: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킬 수 있어 인슐린 분비에 부담을 줍니다.
- 조리법에 따라 GI 증가: 감자를 으깨거나 튀길 경우 GI지수가 급격히 증가합니다.
결론: 당뇨병 환자라면 감자보다 고구마를 선택하는 것이 더 안정적인 혈당 조절에 유리합니다.
고구마와 감자의 섭취 시 주의사항
- 조리 방식이 중요합니다. 삶거나 찐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 튀김이나 으깬 감자는 피하세요. GI지수가 급등할 수 있습니다.
- 당을 첨가한 고구마 요리(군고구마, 고구마 맛탕 등)는 혈당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니 피해야 합니다.
💡 당뇨 환자를 위한 적정 섭취량
🍠고구마 섭취 권장량 (삶은 기준)
- 1회 섭취 기준: 100~150g (중간 크기 반 개에서 한 개 정도)
- 하루 1~2회가 적절합니다.
- 다른 탄수화물(밥, 국수 등)과 중복되지 않게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감자 섭취 권장량
- 1회 70~100g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섬유질이 보완되지 않은 감자 단독 섭취는 피하고, 단백질이나 채소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고구마에도 단점은 있다?
고구마는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당분이 높기 때문에 혈당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자색고구마나 군고구마는 당도가 높기 때문에 소량 섭취가 바람직합니다. 또한 고구마는 칼륨이 많아 신장질환이 있는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감자도 완전히 피해야 할까?
감자는 저지방, 고포만감 식품으로 조리법만 조심하면 건강한 식단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감자를 찌거나 삶은 후 식히면 ‘저항성 전분’이 증가하면서 GI지수가 낮아지는 효과도 있습니다. 따라서 감자 섭취 시에는 조리법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고구마 vs 감자, 당뇨환자에게 더 좋은 선택은?
GI지수 | 낮음 | 높음 |
칼로리 | 약간 높음 | 낮음 |
혈당 영향 | 안정적 | 급격한 상승 가능 |
섬유질 | 풍부 | 낮음 |
적정 섭취량 | 100~150g | 70~100g |
조리법 | 삶거나 찜 | 반드시 삶아서 식히는 것이 바람직 |
당뇨 환자라면 고구마를 선택하는 것이 혈당 조절 측면에서 훨씬 유리합니다. 단, 고구마도 무조건 많이 먹어도 되는 식품은 아니며, 균형 잡힌 식단과 함께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당뇨 환자에게 고구마는 감자보다 GI지수가 낮고 혈당 상승 속도가 느려 혈당 관리에 더 좋은 선택입니다. 칼로리는 비슷하지만 고구마가 더 포만감을 주며, 감자는 조리법에 따라 혈당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조리법과 섭취량을 고려하여 식단에 적절히 포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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