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핑빛의 건강한 집밥이야기

대파 손질하기, 대파 손질법

728x90
반응형
SMALL

 

눈물 펑펑 대파 손질하기, 대파손질법

 






날씨가 따뜻해지니 야채가게에 나오는 대파도 마트에 나오는 대파도 크기가 길고 싱싱한 대파가 많이 나오네요
대파 한 단  값이 저렴하길래 큰맘 먹고 장 볼 때 덥석 두 단을 집어 들고 왔어요


대파는 손질해 두면 편하고 든든해서 좋은데,
손질할 때 너무 많이 울어서😭

너무 눈이 매워서 정말 혼자 울면서 실눈 뜨고 손질한답니다🤣
그렇지만 맘먹고 손질해 둔 대파는 쓸 때마다 너무 편하고 좋아요
대파 진짜 모든 요리에 거의 다 들어가는 한식의 필수 재료니까요




대파는 뿌리 부분에 흙이 늘 묻어있어 사 와서 손질할 때면 늘 싱크대에 흙이 많이 떨어져요 그러니 사온 대파를 묶은 띠를 풀지 않은 채 대파 뿌리 부분을 싱크대에 두고 뿌리를 먼저  칼로 잘라내고 대파를 1/4 정도 크기로 큼직하게 자른 뒤에 씻어요.
그럼 이파리 부분도 더 깨끗이 씻을 수 있고 흙도 안 떨어지니 좋더라고요

예전에는 자르지 않고 먼저 씻었더니 물도 싱크대, 바닥에 다 흐르고 흙도 많이 떨어져서 방법을 바꿨어요


이렇게 씻기 전 미리 잘라놓은 대파를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빼줍니다



날이 좋아서 그런지 대파가 굵고 길게 잘 자랐어요
그냥 썰면 자른 크기가 커서 아주 두꺼운 줄기는 흰데 부분을 십자 모양으로 칼집내고 조금 두꺼운 부분은 한 번만 칼집을 내어서 먹기 좋게 쫑쫑 다져놓았어요

대파 손질하기.손질한 대파

대파의 초록 부분인 이파리, 연두색인 줄기 부분, 하얀색인 머리(?) 뿌리 부분 크기도 다양하게 손질해놓으면 음식할때마다 대파를 잘라서 쓰지 않아도 돼서 편리해요


대파 손질하기.



이렇게 두 단을 써는 동안 오열을 했어요😭
주방에서 혼자 외로운 사투를 벌이고 나서 남편이 퇴근해서 하는 얘기가 온 집안이 다 맵대요🤣

왜 이렇게 집이 눈이 맵냐고ㅋㅋ

대파손질하기.
손질한 대파 두단.



요리에 따라 손질하는 법이 다른데 저는 이번에 다진 파가 다 떨어져서 다진파 손질만 해놓았어요



바로 사용할 만큼은 이렇게 냉장용 지퍼백에 담아놓고 사용하고

대파 손질하기.손질한 대파.



손질해 놓은 대파

  

남은 두 봉지는 냉동용 지퍼백에 담아서 얼려놨어요

할 때는 눈물 나서 힘들던 대파손질이 해놓고 나면 눈물 나게 편해서 다 쓰면 또 얼른 사다 해놓아야 하는 안 할 수 없는 고난도 식재료 손질😁



대파 얼려서도 온라인마트에서도 많이 파는데,
부지런한 분들은 지금처럼 대파 쌀 때 미리 손질해서 보관해 놓고 써보세요😉


728x90
반응형
LIST